[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5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통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과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5월 중 '광양 감동데이' [사진=광양시] 2023.05.17 ojg2340@newspim.com |
이번 감동데이는 2팀 6명의 시민이 방문해 ▲윈드서핑 시설 확충 및 공원 사용 허가 요청 ▲창덕아파트 진·출입 계단 안전손잡이 설치 건의 ▲창덕아파트 인근 보행자도로 정비 건의 등 총 3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창덕아파트 인근 보행자도로 정비 건의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배알도 수변공원 윈드서핑 시설 보수 및 확충 건의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검토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감동데이에 나오는 시민 건의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사항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광양 감동데이'의 취지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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