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원도심을 주축으로 한 문화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자 중구지역 정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전 중구를 지역구로 기반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대전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권 위원장은 중촌근린공원 문화시설 조성에 대한 환영 보도자료를 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5.18 nn0416@newspim.com |
이은권 위원장은 "그간 이장우 시장과 여러 간담회를 거쳐 입지여건과 규모 등을 긴밀히 협의했다"며 "원도심에 대형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서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을 기대한다,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대전 중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신 중구청장도 시 발표에 적극 환영 의사를 표했다. 김 구청장은 "23만 중구민과 적극 환영한다, 중구서 추진 중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중구는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중구 중촌근린공원 일대에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비 4500억원을 집중 투자해 이곳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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