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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기사등록 : 2023-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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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우 유아인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유씨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27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씨가 지인에게 졸피뎀을 대리 처방 받은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유씨는 대마 흡입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의 마약류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미대 출신 작가 A씨 등 주변인 4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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