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가 2900원 피자에 이어 1900원짜리 김치볶음밥을 내놓는다.
CU는 23일 득템시리즈 두 번째 냉동 상품으로 '김치볶음밥득템'을 출시한다. 김치볶음밥득템은 남도식 맛김치로 감칠맛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강조한 상품으로 중량은 현재 CU에서 운영 중인 냉동 볶음밥 중 가장 많은 250g이다.
CU가 득템시리즈 두 번째 냉동 상품으로 김치볶음밥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
일반적으로 편의점에 출시되는 볶음밥은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하지만 이번 상품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만큼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해 가격을 기존 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또 해당 상품은 득템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묶음 상품으로도 운영한다. 3입 기획팩의 가격은 4900원으로 개당 가격은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14% 저렴한 1630원이다.
앞서 CU가 처음 출시한 득템시리즈 냉동 식품은 피자득템은 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달 냉동간편식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CU는 올해 냉장 두부, 냉장 닭가슴살, 냉동 순살치킨 등으로 득템시리즈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고물가 시대 알뜰 쇼핑족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춘 득템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냉동 볶음밥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