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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염대비 종합대책...16억5500만원 투입

기사등록 : 2023-05-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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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6억 55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물품 지원을 강화하고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이 담겼다.

[사진=뉴스핌 DB] 

또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및 '양산쓰기' 캠페인에 집중하고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를 구성,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폭염대책기간 중 취약계층 등에 폭염예방 물품지원 4억 2000만 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12억 3500만 원 등 총 16억 5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험기상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거주지역 등에 얼음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산하 야외근로자, 공공 기관 및 민간 공사장 근로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더위쉼터 및 경로당의 운영 및 냉방을 위해 월 11만 5000원을 지원하고 그린통합쉼터 3곳, 스마트그늘막 10곳, 도로쿨링시스템 1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폭염 특보시 간선도로 살수 작업에 작년보다 5000만 원 늘어난 1억 8400만 원을 들인다.

한편 시는 무더위쉼터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휴게시설 설치 ․ 기준 미준수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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