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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기·혹서기 대비 현장 안전점검

기사등록 : 2023-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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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전기설비 현장 등 15곳 대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여름철 우기와 혹서기를 대비해 다음달 7일까지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대비 2곳 늘어난 총 15곳으로 도로 확장 및 신설 13곳, 전기공급설비 정비현장 2곳 등이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지반침하 및 절·성토 사면 붕괴 위험 요인 확인, 배수시설 확보 여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그늘쉼터 제공여부 등이 점검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지시를 내리고 중대 사항은 시공자에 조치를 통보할 예정이며 착공 전 단계인 5개 현장은 우기 후 착공을 권고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건설현장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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