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창업진흥원은 '202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이 수상한 남녀고용평등 분야는 채용·승진·배치 등 기관 운영에 있어 성차별적 제도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재경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2023.05.28 victory@newspim.com |
창업진흥원은 2022년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이 58%로 전년 대비 20%p 상승했으며 핵심부서에 여성 관리자를 적극 배치하는 등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자동육아휴직제도 운영, 출산·육아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사 담당자의 밀착 멘토링 등 손쉽게 관련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창업진흥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창업진흥원은 육아휴직 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간담회,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프로그램, 여성 인재가 진행하는 사내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성별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평등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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