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29 10:50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노동당이 다음 달 상순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노동당 정치국이 제8기 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면서 "2023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행정 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 계획수행 실태를 총화⋅대책하고 우리 혁명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통 연간 1∼2차례 열리는 게 관계인데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과 지난 2월 말에 전잇달아 전원회의를 개최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김정은이 정찰위성 발사 문제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당 전원회의를 통해 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