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중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업용 자동차 검사비율이 높은 업체, 민원 빈발 업체를 표본 추출해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사진=대전시] 2023.05.29 gyun507@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검사방법 준수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기록 여부 등이다.
점검은 대전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장비, 인력, 시스템 등을 확인한다.
점점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개선 권고하고, 법령 위반 등 부실 검사가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수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자동차 검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합격 위주 검사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허위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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