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는 영유아동 전용 인터넷(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함께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2'를 6월 1일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델이 KT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
스콜라스틱은 전세계 165개국에 도서를 유통하는 미국 대형 출판사다. KT는 2019년도에 스콜라스틱과 3종의 교재들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공동 제작해 키즈랜드에서 무료로 제공중이다.
KT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 스콜라스틱 시즌2는 '사이트 워드 스토리(Sight word stories)'다. 사이트 워드란 영어 읽기에서 최빈도 단어를 의미한다. 에드워드 프라이(Edward Fry) 박사가 뽑은 많이 쓰는 단어 1000개 중 영어 읽기에 가장 필수적인 첫 100개 단어를 영상으로 만든 콘텐츠며 오직 KT에서만 볼 수 있다.
KT에 따르면 매일 3분씩 100일간 사이트 워드 콘텐츠를 시청하기만 해도 미국 공교육 기준 유치원(Kindergarten)부터 초등 1학년(G1) 레벨 영어책의 50%를 읽어낼 수 있다.
KT는 스콜라스틱 시즌2를 40편 먼저 공개 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노출시켜 7월말까지 100편 모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스콜라스틱 시리즈는 영어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제작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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