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전기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는 TV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등 주요 가전 10개 품목·90개 모델을 큰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디테일러(제품 전문 상담사)가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 대상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이에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포인트 또는 캐시백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내놓은 절전가전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로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추가 절약이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를 통해서도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최대 20% 더 높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25kg)는 에너지 효율이 1등급 기준 대비 최대 30%나 높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편리한 에너지 관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추가 절감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추진한다. 삼성 65형 QLED 이상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모델 구매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1년치 전기 요금인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상에 관심이 높아지며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절전가전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갖춘 삼성 절전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해 보다 스마트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