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24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돈을 빌린 사람은 카카오페이 앱 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대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SC제일·광주·부산은행 등 1금융권 8곳과 제휴를 맺었다. 또 JT저축·JT친애저축·모아저축·HB저축·예가람저축·고려저축은행과 신한카드, JB우리캐피탈 등 2금융권 8개사와도 제휴를 맺었다. 추가로 IBK기업은행과 경남은행, SBI저축은행, KB저축은행, 국민카드,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투자저축은행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마이데이터 기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자산 정보와 공공 정보를 곧바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함으로써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직접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려야 했던 기존 서비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사용자는 신용점수 올리기로 본인 은행 계좌 정보, 보험 및 통신비 납부 내역, 투자 내역 등을 간편하게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신용점수 변동 결과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영역에서 '신용관리'에 들어가 이용할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한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사용자들이 얻는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 2023.05.3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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