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기관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사적 차원의 '청렴자율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청렴자율 실천과제로는 청렴교육, 정보공개, 제도개선 등 4개 분야에서 37개 과제가 발굴됐으며 전 부서가 참여해 연내 1개 이상의 실천과제를 전담하게 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가 중소기업 R&D 전담은행 투자담당자와 함께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의 투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3.04.18 victory@newspim.com |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R&D사업 기획 및 수행담당자 청렴교육 실시 ▲윤리경영 성과평가 시스템 운영 ▲채용 과정에서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채용 현황정보 공개 ▲법인카드 사용규정 준수를 통한 청렴실현 등이 실천과제로 발굴됐다.
한편 기정원은 지난 2017년 국내 R&D 전문기관으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인증에 대한 지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올해 청렴자율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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