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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힐리·쿨티 독점 계약...니치향수 강화

기사등록 : 2023-06-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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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향수 성장성 높아...신규 브랜드 적극 발굴 육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향수 브랜드 2개를 잇달아 추가하며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 향수 힐리(Heeley)와 이탈리아 브랜드 쿨티(Culti)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에르메스를 포함해 총 10개 향수 브랜드를 확보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확보해 인기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니치 향수 힐리(Heeley) [사진=신세계인터]

먼저 오는 5일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힐리'를 론칭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와 분더샵 청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힐리는 영국 출신의 조향사 제임스 힐리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고품질의 진귀하고 독특한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오는 다음달 이탈리아 럭셔리 프래그런스 브랜드 '쿨티'를 론칭한다.

쿨티는 홈 디자이너였던 알레산드로 아그라티가 198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했다.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캔들 등의 홈 프래그런스로 시작해 현재는 향수, 바디케어까지 토털 프래그런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힐리와 쿨티의 국내 론칭 소식에 벌써부터 고객들의 매장 문의가 쇄도할 만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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