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국가유공자 예우 및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동반 가족 등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면제한다.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3.06.01 gyun507@newspim.com |
운임면제 대상은 국가유공자(유족 포함)와 동반 가족 1인이며 국가유공자증, 독립유공자증 등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현충원 참배 고객을 위해 6일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와 현충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현충원역으로 지나가는 노선 시내버스는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우회토록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현충원역 노선 시내버스 변경사항과 월드컵경기장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내문을 22개 전 역사에 부착하고 현충일 당일 역사와 열차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현충원역에서는 노선 시내버스, 보훈모시미 버스, 대전시 무료 셔틀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며 "현충원 참배객뿐만 아니라 동학사와 계룡시, 수통골 방면으로 가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해 환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열차가 현충원역에 진입하면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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