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 연대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5.30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세계 2대 경제 대국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주요 협력국"이라며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있어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자 긴밀한 이웃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제사회 내 한국과 중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국제 규범과 규칙을 따른 상호존중의 토대 위에 성숙한 한중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일 정상회담도 조속히 정상화해 역내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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