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 동안 '카드 절약 챌린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소비가 지난 5월과 비교해서 감소했을 경우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주는 행사다. 카카오페이 포인트는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카드 중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지난달 같은 날짜 사용 금액 이하로 소비했을 경우 카카오페이는 '승리 배지'를 먼저 준다. 승리 배지는 도전에 성공한 날짜 다음날 오전 챌린지 현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승리 배지를 모으면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승리 배지를 3개 구간(5개 이상·10개 이상·20개 이상)으로 나눴고 각 구간마다 1000만원 상당 포인트를 배정했다.
또 구간 별 달성자끼리 1000만원 상당 포인트를 나눠 갖도록 했다. 예컨대 승리 배지 20개 이상 모은 사람이 1명이면 1명이 포인트를 전부 갖는다. 만약 20개 이상 모은 사람이 1000명일 경우 1명당 1만원 상당 포인트를 갖는다. 포인트는 오는 7월12일 일괄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와 과거의 나가 대결하는 형식으로 꾸며 사용자 흥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챌린지 페이지에서 지난달 동일 날짜 사용액 대비 절약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영역에서 '카드관리'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각기 다른 소비 특성을 고려해 과거의 나와 대결을 통해 재미있게 절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 절약 챌린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 2023.06.0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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