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상품 팝업스토어와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빈티지 상품 팝업 매장.[사진=신세계] |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유기농 면, 천연고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베자의 스니커즈가 대표적이다.
친환경 상품 구매 시 1+1, 사은품 증정, 금액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를 사용한 탑텐의 '쿨에어' 상품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핸드백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에서 상품 구매 시 친환경 원사로 제작된 니트 소재 컵받침을 증정하며, 코오롱스포츠에서 친환경 상품 구매 시 금액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외벽에 사용했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냉백 증정 행사도 펼친다.
이밖에 빈티지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과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팝업 매장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업계 최초의 종이전단 폐지, 전자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써온 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