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에서 대규모 주류 행사 '2023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준비 물량은 총 85만병, 165억원 규모로 작년 대비 3배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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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상반기 위스키·와인 페스타를 연다.[사진=신세계] |
맥캘란, 발베니, 산토리 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도 판매한다. 맥캘란 하모니컬렉션의 두 번째 한정판인 하모니컬렉션 인텐스 아라비카를 행사 기간 중 한정 수량으로 50만원에 선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웃돈다.
이에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기존 할인 행사와 달리 지하 1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팝업과 굿즈 판매 행사를 연다.
와일드 터키, 에반 윌리엄스 등 대중적인 위스키 브랜드부터 떼누 진, 오켄토션 등 프리미엄 스피릿 브랜드까지 총 18개의 브랜드가 팝업에 참여한다.
와인은 5000여 종류를 준비했다. 위스키 열풍과 인기가 늘고 있는 전통주도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MZ세대들이 새롭게 주류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를 다양화해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