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2%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3.06.05 oneway@newspim.com |
부정 평가는 57.4%로 0.7%p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8%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 조사부터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40%대까지 올랐으나 6주 만에 소폭 하락하며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p↑), 40대(2.0%p↑), 30대(2.4%p↑) 등에서 상승했으며 인천·경기(2.5%p↓), 20대(2.0%p↓), 70대 이상(1.7%p↓) 등에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0.8%p↓), 국민의힘 39.4%(1.3%p↑), 정의당 2.3%(1.2%p↓), 기타정당 2.3%(0.8%p↑), 무당층 12.3%(0.1%p↓)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3.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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