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화약품은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으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가, 우수상은 최희정의  'Hace viento', '갈라테이아' 영상설치 작업, ADHD 작가의 '고리'가 선정됐다.

2023 가송 예술상 대상 수상작인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 [사진=동화약품]

김다슬 작가는 국내 유일 접선장(摺扇長) 김대석 장인과 협업한 '아네모텍스: 바람풍경'으로 콜라보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제정된 가송 예술상은 '접선'(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다.

수상 및 입선 작가 10인의 작품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 8회 '여름생색'展에서 전시된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앞으로도 현대적으로 해석된 부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전통 문화, 예술을 지켜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