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우수 농산물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꾸닝안시티점, 빈따로점 등 인도네시아 점포 14개점에서 한국 농산물 및 가공식품류 K-푸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일 인니 자카르타에 위치한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청송사과를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쇼핑] |
간다리아시티점을 포함한 자카르타 내 주요 5개점에서는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한국 농산물 시식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프로모션을 시작한 5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K-푸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일 간다리아시티점에서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 Rama를 초청해 한국 청송사과를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했다. 청송 사과는 작년 12월 한국 사과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수입 허가를 취득했다.
김창용 롯데마트 해외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에 다양한 한국산 과일과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대해 K-푸드 열풍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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