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구별 컨설팅'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초등학교 저학년 부장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방법 연수 및 지구별 소그룹 컨설팅 등 총 2부로 나눠져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1부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기초학력 진단‧보정 방법을 한글문해력과 기초수리력으로 나눠 연수 진행이 됐으며, 2부에서는 지구별 소그룹 컨설팅으로 기초학력지원단이 우수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또 기초학력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파악을 통해 현장에서 학교(급)단위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기초학력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기초학력 지원단 역량연수를 강화하고 특히 한글문해력 및 기초수리력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퍼비전을 통해 체계적인 보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결손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초등기초학력지원단 운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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