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쉴더스가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 과정인 'SK쉴더스 루키즈' 15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2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실무 중심의 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SK쉴더스 루키즈' 15기 공개 모집 포스터. [사진=SK쉴더스] |
SK쉴더스는 이번 교육 과정에 실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의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교육 과정을 설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가 직접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교육 환경도 현장 실무와 동일하게 갖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학습에 필요한 보안 장비·스위치·방화벽·실내위치추적서비스(IPS) 등도 제공한다.
SK쉴더스는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경험을 이번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별도의 수강료 없이 교육을 진행하며 훈련 장려금도 30만 원 안팎으로 지급한다. 또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하고, SK쉴더스와 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SK쉴더스는 이번 교육에 50명의 SK쉴더스 루키즈를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SK쉴더스 루키즈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SK쉴더스 루키즈 모집을 통해 미래 보안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보안 인재 양성이 안전한 사회 구축으로 이어지는 ESG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