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장마철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주요 건설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소규모 건설현장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굴착면 무너짐 ▲태풍·강풍 등으로 인한 기계장비·시설물 등 무너짐 ▲낙뢰 및 습한 환경으로 인한 감전 등 주요 사고사례와 위험별 재해예방 대책을 담고 있다.
태풍을 대비해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사항 등 기술자료와 작업 전 안전점검(TBM)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교육자료도 담았다.
고용부와 공단은 불시감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이행확인, 패트롤 점검 등을 병행해 장마철 위험요인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현장 관리자는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활용해 장마철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숙지해야 한다"며 "집중호우, 굴착면 붕괴, 태풍 등 장마철 대형 재난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사진=뉴스핌DB] 2023.05.29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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