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12일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권 사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한다"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사장은 이날 현장을 두루 살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열질환 예방대책 시행 여부, 중대재해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조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위험성평가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캠코] |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은 지상 6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으로, 권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외부비계, 안전난간대 등 기본 안전시설 설치 상태도 면밀히 점검했다.
권 사장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현장 근로자, 협력사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올해 캠코는 10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체 건설 진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율 안전패트롤 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 요인을 발굴·제거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안전해야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CEO 안전책임경영, 안전 인력보강 및 역량강화 지원, 안전R&D예산 증액 편성, 자율적 안전문화 활동 노력 등을 인정받아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등급으로 심사대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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