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각계 교육관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공존과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공존교육 동행위원회'(위원회)를 발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4일 위원회 발족과 함께 '미래교육의 흐름과 서울교육의 방향'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회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리며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였던 윤호상, 최보선 위원과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제외하고 8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참석자 명단에 대해서는 당사자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교육 현안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다양한 견해를 가진 전문가로 수시 구성하는 자율기구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회의마다 참석자 구성은 달라질 예정이다. 다음 회의 주제는 미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래의 복합적 도전과 위기, 만성적 갈등의 시대에 생각이 다른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수렴하는 서울교육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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