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필요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 계약을 12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6.13 sdk1991@newspim.com |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다.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접종대상인구수, 지난절기 접종량, 이번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했다.
선정된 백신 공급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한국백신, 녹십자, 일양약품, 보령바이오파마 등 6개 회사다.
구매된 백신은 지역 및 위탁의료기관 간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자체 수요에 따라 접종기관(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 현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준구 의료안전예방국 백신수급과장은 "유동 위탁업체 등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배송 개시 전 보관시설, 수송설비, 보관 등 현장점검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