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건물에 보이는 SK하이닉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700포인트(4.09%) 상승한 1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3.31%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덩달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엔비디아(1.84%), AMD(3.42%), TSMC(4.14%), 브로드컴(6.31%), 마이크론(3.09%) 등 대다수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DRAM 출하량이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재고 축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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