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리의 신뢰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강화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데이터 완전성을 강화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데이터 완전성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은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변경되거나 삭제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것으로 일관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조소의 데이터 저장·보존, 재해 시 복구 방법 등을 다룬다.
아울러 컴퓨터 비전문가인 제조업 종사자를 위해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을 다루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논의될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 조직 또는 유전자를 원료로 제조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제품화된 형태를 말한다.
김민조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 과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종사자의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정보를 일관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품질관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6.09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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