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14 14:0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이 특허 전문가를 영입하고 '제약∙바이오 특허 전문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은 최근 제약 및 바이오 기술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IP(지적재산권)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특허법원 판사를 역임한 이진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를 영입하고 전문팀을 신설했다.
제약∙바이오 특허 전문팀에는 약사 면허를 보유한 변호사만 8명이다. 이 변호사를 비롯해 차효진 변호사(연수원 41기), 김충녕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 이상윤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 정금양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 유예지 변호사(변호사시험 6회), 진초롱 변호사(변호사시험 9회)등 7명의 한국 변호사와 박민영 외국변호사(미국) 등이 포진해 있다.
이태영 변리사, 특허법원 판사 및 서울고등법원 지재전담부 고법판사 출신의 윤주탁 변호사(연수원 33기), 변리사 출신의 정창원 변호사(연수원 39기), 여인범 변호사(연수원 43기)도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세종은 '제약∙바이오 특허 전문팀' 신설 기념으로 오는 15일 세미나도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약발명 특허에 관한 최근 판례의 동향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계약의 일환으로 라이선스 계약서 작성 시 유의할 사항에 대해 점검해 본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제약 및 바이오 기술 기업들이 해당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특허를 주축으로 하는 IP 소송 및 자문, 라이선싱, 해외소송 지원 등 폭넓은 업무 분야에서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