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KSM 등록기업의 성장 지원 목적으로 홍보영상 제작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은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총 131개사가 등록돼있다.

지원 대상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신규 등록 기업에 우선권을 주되, 과거 제작지원 내역과 작년 결산자료 제출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문 영상 1개를 제작하게 된다. 외국어 영상 제작을 희망한다면 기업별로 외국어 영상 1개를 추가 제작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하나를 택해 자막을 추가하거나 영어 더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7월부터 4달간 영상 제작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번 영상 제작 지원으로 등록기업에 관한 투자 정보를 확대하고 기업과 KSM 홍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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