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풍수해(호우·태풍) 사전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여름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강수량 및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름철 풍수해, 물놀이 사전 점검 회의 [사진=광양시] 2023.06.19 ojg2340@newspim.com |
주순선 부시장은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하천 범람,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대피 필요시 담당공무원-읍면동-마을 이·통장과 합동으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주민대피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현장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물놀이 종합상황실 운영, 계곡 내 불법행위 단속, 바가지요금 단속, 계곡 인근 산장 등의 식품 위생 상태 점검 등 다방면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주순선 부시장은 "올여름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남해안 쪽에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부서별 재해 취약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특보 예보 단계부터 비상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계획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