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0일 일부 혁신위원을 공개하고 첫 회의를 갖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혁신기구(가칭)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은경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9 hwang@newspim.com |
지난 15일 내정된 김 교수가 첫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당 안팎으로 관심이 클 전망이다. 이날 회의 직전에 일부 혁신위원의 명단도 공개된다.
이재명 당대표도 참석해 김 교수 및 혁신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추가 혁신위원 인선 및 혁신 대상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기구의 명칭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 교수는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직접 백브리핑을 갖는다. 김 교수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돈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기자들의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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