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마트폰만 있다면 여권 없이도 시내면세점에서 면세쇼핑이 가능해졌다. 롯데면세점은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단독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내외국인 회원이라면 모바일 여권으로 편리하게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점과 제주점 또한 승인절차를 마치는 즉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서비스' [사진=롯데면세점] |
모바일 여권은 롯데면세점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페이지' 탭에 접속한 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최대 10년의 여권 유효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한국 면세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롯데면세점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이 더욱 편리한 시내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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