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외신기자들과 함께 프랑스한국문화원 내 '2030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직접 관람했다.
김 여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 중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2023.06.20 photo@newspim.com |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인 부산을 알리기 위해 외신기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여사는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리 부산다방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리는 아주 열정적인 도시다. 부산엑스포 2030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비로소 아주, 지금 현재 굉장히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뜨거운데, 우리 부산은 더더욱 뜨겁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부산엑스포가 성공할 때까지 많은 사랑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한국문화원 곳곳에는 김 여사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부산엑스포 키링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홍보 배너가 설치돼 의미를 더했다.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과 함께 부산 BIE 홍보관,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 문화·예술 전시 등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발전 모습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 시절 당시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부산의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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