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부터 일본, 대만, 동남아 등 비교적 저렴한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 시즌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권이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 일본 여행 상품 판매 방송.[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여행상품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상품에 대한 상담건수가 7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여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이 상담건수 1위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먼저 오는 24일 오전 1시 '대만 3박4일' 패키지를,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주말을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교원투어 오사카 2박3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어 25일 오후 5시 35분에는 여름철 기온이 높지 않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 '일본 북해도' 패키지도 판매한다. 향후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TV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이지만 고물가로 여행 계획에 부담감을 갖는 고객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근거리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