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양 의원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영 논리에 빠진 한국 정치를 희망으로 바꿀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창당발기인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양향자 무소속 의원. 2022.08.01 kimkim@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창당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치 진단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대표발기인소개 ▲세계 최초 '블록체인' 정당 순으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의희망' 창당에 관심을 보이는 현역 의원이 5명이 넘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양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몇 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가'를 묻는 말에 "저는 몇 석 목표라고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를 육성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이기 때문에 저희는 9월부터 정치 학교부터 시작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늦지 않게 지금 커리큘럼과 로드맵을 작성한 상황이다. 그것도 26일에 저희가 말씀을 드릴 거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이어 "행사에 참여하는 200명의 발기인은 거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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