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23 15:26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고흥군민과의 대화'에서 녹동신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흥군은 "녹동신항을 지방관리 연안항에서 지방관리 무역항으로 변경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녹동신항은 현재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연간 17만 대의 차량과 27만 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을 이용하고 있다. 전국 각지로 운송되는 화물량은 94만t에 달하고 올해는 약 120만t의 화물(삼다수, 밀감 등)이 운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녹동신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협력해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