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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3년간 쌓은 양자 기술력 선보인다

기사등록 : 2023-06-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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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 전시관 운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3(Quantum Korea 2023)'에서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3(Quantum Korea 2023)'에서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양자를 모든 곳에(Quantum to Everywhere)'를 테마로 13년간 진행해 온 양자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한다.

SK텔레콤은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13년간 꾸준히 양자 관련 연구를 선도해왔다. 2018년에는 세계 1위 양자보안기업 IDQ사를 인수, 사내 양자기술연구소를 IDQ로 통합해 꾸준히 양자 기술력을 함양해왔다.

SK텔레콤은 160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SKT가 10년 이상 진행해온 양자 관련 표준화, 사업화, 기술 성과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자키분배기, 양자난수생성기, 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양자키분배기 전시 구역에서 양자키분배기가 작아지고 가벼워지면서도 성능이 좋아지는 기술 발전의 역사를 시연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양자난수생성기 전시 구역에서는 방대한 정보가 오가는 스마트폰에 양자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갤럭시 퀀텀폰과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탑재될 양자 기술이 적용된 암호칩을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양자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했다. 빛이 차단된 암실에서도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라이다 기술로 사람을 인식하고, 이 화면을 사진으로 인화 후 고객에게 증정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 기술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텔레콤은 10년 이상 꾸준히 양자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 성과를 창출해온 국가대표 양자 기업으로 정부와 국내 생태계와 협력해 대한민국의 양자 대도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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