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한 달 동안 커피, 주류, 에이드 등 주요 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쿨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하절기 수요가 높은 음료 상품들로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CU 7월 한 달 동안 음료, 주류를 할인하는 '쿨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BGF리테일] |
CU는 이번 행사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2시간의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맥주 18종을 4캔 이상 구매 시 BC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맥주값 인상으로 사라진 4캔 1만원 구매가 가능하다.
CU가 이처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이유는 통상 7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야간 시간대 맥주 매출이 가장 크게 뛰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지난해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7월 매출 비중이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7월 한 달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아이스아메리카노는 L, XL사이즈 모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배, 사과, 자몽, 레몬, 복숭아, 청포도 총 6종의 델라페 과일 에이드는 롯데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다.
또 총 16종의 와인과 위스키는 KB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2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올 여름은 폭염과 열대야, 비가 동반한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고된 것을 고려해 시원한 음료를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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