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통합 교육 솔루션을 통해 미국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2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의 교육 기술 콘퍼런스 'ISTE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원격 수업 및 그룹 토론에 적합한 이동식 디스플레이 원퀵 ▲강당 등에 적합한 발광다이오드(LED) 올인원 사이니지 ▲코딩 프로그램으로 제어가 가능한 클로이(CLOi) 가이드봇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ISTE의 LG전자 부스를 찾아 전자칠판과 코딩 교육 교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빔(ProBeam) 프로젝터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IT 기기 간 결합 및 통합 교육 솔루션 활용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ISTE에 전시되는 코딩존에서 럭스로보와 협업해 선생님은 직접 크롬북에서 블록코딩을 통해 '클로이 가이드봇'을 구동하고, 학생들은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조이스틱을 조정해 미니 교보재를 동작하도록 한다.

LG전자는 교사와 학부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의 요구를 적극 파악해 차별화한 학습 경험과 효과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 전자칠판 등 LG전자의 제품과 IT솔루션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