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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자유총연맹 69주년 기념식..."조작·가짜뉴스에 자유 위협"

기사등록 : 2023-06-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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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관·국가관·안보관 중요"
"자유는 한국 정체성...보수·진보 문제 아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 전반에 자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3 photo@newspim.com

이어 "올바른 역사관과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이 중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 공유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 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제69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국가번영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구대원 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의 공로를 인정해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또 윤 대통령은 기념 퍼포먼스에 참석해 한국자유총연맹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섭 행안부차관(장관 직무대행),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15개 유관단체,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약 4000명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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