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내달 1~2일 열리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와 관련해 오는 30일부터 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 도로를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세종대회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6.28 goongee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 등이 후원해서 열린다.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 대회로 나눠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 엘리트 선수들의 등록과 사전훈련 이후 1일 대회가 열리고 2일엔 동호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일에는 엘리트 선수들의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경기가 펼쳐지며 2일엔 동호인 선수들의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경기가 치러진다.
현재까지 엘리트 선수는 약 1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호인 선수는 약 750명 정도가 등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져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있는데 특히 싸이클 경기가 열리는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계획 중이다.
철인3종경기 대회기간중 교통 통제하는 구간.[사진=세종시] 2023.06.28 goongeen@newspim.com |
먼저 30일 오후 1시~2시에는 호수공원~국무조정실 로터리~국립세종수목원로 삼거리를 통제하고 1일에는 오전 6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같은 구간을 통제한다.
그리고 동호인 대회가 열리는 2일에는 오전 7시부터 9시 40분까지 호수공원~국무조정실 로터리~수목원~세종교차로~무궁화공원~세종시청별관~월산공단로를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약 2000명이 넘는 외부인들이 세종시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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