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30 13:4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상된 임금은 7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7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또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휴일의 대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줘 홈플러스의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