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OTRA 및 5개 유관기관과 '제3회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한국표준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물류협회 5개 기관이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괄수행기관은 바우처 서비스 공급자 선정과 바우처 서비스 품질 관리를 수행하며 지난해 6월 발족협의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한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지속된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회복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
중진공, KOTRA, 총괄수행기관은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수행기관 평가제도 개선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참여기업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프로세스 고도화 등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진공, KOTRA, 총괄수행기관이 함께하는 ESG실천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참여기관들은 수출바우처 사업의 ESG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의 친환경 경영지원 ▲수행기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운영 등 액션플랜을 선언하며 ESG 실천을 다짐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공동 선언을 계기로 수출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과 건강한 수출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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