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GS칼텍스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GS칼텍스 지속가능성보고서 . [사진= GS칼텍스] |
올해로 18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하고 ESG 각 영역 활동을 담았다.
GS칼텍스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밸류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과 다양한 실행방안들을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MACC(한계저감비용곡선)을 도출해 114건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발굴했다. 또 공정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화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26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2.8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그리고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감축 기회를 찾기 위해 전 과정 평가(LCA)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주요 사업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활동을 넘어 자체 기술 역량 강화와 다양한 기업·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바이오 사업 등 저탄소 신사업 가속화로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사회(S) 분야 성과로는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약 16만 명과 사회적 가치를 나눴으며,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ESG 교육 및 평가를 협력사 등 286개사에 실시하고 해외법인·자회사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기업행동규범 실천 규정을 개정해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건전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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