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산재 사망사고 1위인 건설업의 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법 교육 지원에 나선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근로자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고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업은 전체 업종 중 사망사고 발생 1위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6~2021) 발생한 사망 사고 사례 4432건 중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2574건으로 약 58%를 차지했다.
이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홈페이지 내 중대재해예방 관련 게시판을 개설, 다양한 재해예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고용부 산하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개발한 안전 교육 자료다.
또 올해 하반기 퇴직공제제도 교육 시 건설근로자공제회 각 지사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가 협력해 중대재해법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모바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앱'을 통해 주간 사망사고 현황과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매주 가입자에게 알려 경각심을 높인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모습. 2022.11.29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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