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해 첫 번째 개각을 단행한 11개 부처 신임 차관 13명,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홍일 권익위원장과 13명의 차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미란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7.03 yooksa@newspim.com |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을 땐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응하기도 했다.
뒤이어 진행된 차관급 임명식에는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주목을 받았던 장미란 차관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길에서 만나보면 몰라보겠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임명장을 받은 신임 차관급 인사들은 윤 대통령 및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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