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퇴직연금(IRP/DC)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적립금을 별도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설정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된다. 유예기간 만료로 오는 12일부터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사전지정 상품 3개월 기준 수익률은 중위험(3.49%), 고위험(4.05%)으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원리금·비원리금 상품 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사전지정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상품 중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치킨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사전지정 상품을 선택해 등록까지 하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적립부터 운용, 연금수령까지 고객의 퇴직연금관리를 위해 연금 절세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